[BookBriefing] 『표현주의』外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술 흐름의 특징을 설명하고 회화· 조각· 건축 등 작품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설명해주는 ‘인터아트 시리즈’ 중 세 권이 나왔다. 3권인 『표현주의』(하요 뒤히팅 지음, 최정윤 옮김, 미술문화, 128쪽, 1만2000원)를 비롯해 10권 『바로크』, 12권 『이집트 미술』은 핵심을 간결하게 설명했다는 평이다.

◆영웅적 등반가들의 ‘전설적’ 등반을 정리한 『세계의 명산 위대한 등정』(스티븐 베너블스 지음, 호경필 옮김, 예담, 192쪽, 4만8000원)이 출간됐다. 영국의 등반가인 지은이가 세계의 명산 34곳에서 펼쳐진 35개의 위대한 등정을, 귀한 자료 사진과 더불어 생생하게 정리했다.

◆한국 출판계의 속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으로 세상을 움직이다』(기획회의 엮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400쪽, 1만5000원)가 선보였다. 잡지 ‘기획회의’에 연재됐던 ‘기획자 노트 릴레이’를 묶은 것으로, 출판현장에서 책과 더불어 울고 웃는 편집자· 영업자 30명의 육성을 통해 한국 출판의 현주소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