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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상품 한집 5種쓴다-消保院 설문조사 결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등 5대도시 소비자들은 가구당 평균5종이상의 수입상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장 먼저 수입.개방돼야할 서비스 분야는 의료서비스를 꼽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5대도시 1천5백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수입상품 소비실태및 의식」설문조사 결과를 17일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현재 사용중인 수입상품은 총7천8백5품목으로 가구당 평균 5.2종류의 수입상품을 사용중이며그 이유는 품질이 좋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가장 사용률이 높은 것은 화장품(43%).카메라(42%).주방용품(41%).커피(36%).쇠고기(32%).카세트(30%)등의 순(이상 복수응답).
화장품은 일본.미국제품이 각각 28,27%로 가장 많았고 식품의 경우 미국산이 가장 많아 75%나됐다.전기.전자제품은 74%가 일본제였으며 의류는 미국산과 이탈리아산이 각각 31,23%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우선 개방돼야 할 서비스분야를 묻는 질문중 52%가 의료서비스를 들어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다.
다음은▲여행.레저(33%)▲학원.교습소(29%)▲은행.보험(28%)▲영화.음악(25%)▲백화점(19%)▲호텔.음식점(16%)▲장례.예식장(14%)등의 순이었다.
〈李起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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