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川 비상급수시설 물 58% 食水부적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인천시내에 설치된 비상급수시설의 물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심하게 오염돼 있어 식수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는 15일 최근 시내 67개소 비상 급수시설의 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58%인 39개소가 식수로 부적합한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비상 급수시설의 물은 탁도가 기준치(2도)의 38.5배나 높은 최고 77도를 기록했으며 질산성질소(기준치 ℓ당 10㎎이하)는 20.7~4.37㎎,일반세균 (기준치 ㎖당 1백마리이하)은 3.5~13배인 3백50~1천3백마리나 검출됐다.
〈金正培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