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책>신령스러운 자미경-김석훈번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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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동양의 점성학을 다룬『紫微經』을 간략한 설명과 함께 우리말로옮긴『신령스러운 자미경』이 역술인 金錫勳씨의 번역으로 나왔다.
당나라 말기 陳希荑의 창안으로 알려진 이 책은 금서로 역술원에 보관돼 전해져 왔다고 한다.인간의 운명을 별과의 연계성을 통해 해명하기 위해『周易』『천문지』를 바탕으로 발전시킨 중국 점성학의 체계를 소개하고 있다.
「서편」「평생운세」「나의 운명도」등 3부로 구성해 제1부는 1천4백40가지로 구분한 인간형에 대한 기초정보를 기술했고,2부는 集團群으로 유형화한 12가지 인간의 운세와 용모.성격.장래에 관한 특징을 다루었다 3부는 개인의 운명을 1백44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내용을 담고 있다.〈문학아카데미.4백70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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