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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아파트등 총 2백60곳 장마때 사고발생 우려-충남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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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大田=崔俊浩기자]교량.아파트등 충남도내 각종 시설물중 올여름 장마때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이 총 2백60곳으로 판명됐다. 충남도 재해예방대책협의회가 최근 도내 1천1백78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체 22%인 2백60개 시설물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특히▲제원대교(금산군 제원면천내리.69년 준공)▲금강교(공주시산성동.32년 준공)▲75상가아파트(대천시대천동618의64.
75년 준공)등 3개 시설물은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또▲파이핑 현상으로 붕괴우려가 있 는 삽교천 용리제방(예산군고덕면 용리)▲삼대.청양등 14개 탄광▲안면연육교등 26개 시설물은『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는 그동안의 각종 대형사고가 주로 관계기관 사이의 협조체제가 미흡해 일어났다고 보고 앞으로 매달 첫주 목요일을「안전사고 일제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하는 한편 지역유지 1~3명씩을 사고예방모니터요원으로 위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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