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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가구 이하 작은 섬 태양광발전소 설치/96년부터 건설착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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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거주 50가구 이하의 작은 섬에는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
상공자원부와 한전은 96년부터 전국 50가구 이하 1백98개 도서지역의 전력공급(전화)작업에 착수해 70㎾급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상공자원부 한재석 대체에너지과장은 『지난해 1월 충남 보령군 호도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소의 시험운영 결과 50가구가 사용하는 373㎾급 발전소의 경우 디젤 발전소의 발전단가(원/Kwh)가 1천9백79원인 반면 태양광발전이 1천6백45원으로 경제성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낙도지역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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