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은 인터뷰에서 “막상 사고가 났을 때는 정말 큰일이다 하면서도 어리석게도 이제 쉴 수 있는 건가 하면서 위안을 하려고도 했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또한 “그때는 너무 어렸고 중학교 때부터 연예활동을 시작해 아무 것도 몰랐다”며 “사고 후 피해자 분들께 사과를 하고 연락처를 드리면 괜찮았을 텐데 놀란 마음에 책임감 없이 회피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상혁은 2005년 4월 11일 오전 7시30분경 서울 송파구 잠실동 종합운동장 인근 교차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달아나려다 길을 막아서는 피해자 이모(31)씨를 들이받은 뒤 차를 몰고 도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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