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퍼거슨, 런던 기차역서 행인에 폭행당해

중앙일보

입력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6)이 영국 런던의 한 기차역에서 폭행을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영국의 BBC 등 현지 언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이 현지 시간 월요일 오후 런던 유스턴역에서 40대 남자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다리를 걷어차여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유스턴역은 영국 북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런던과 맨체스터, 리버풀 등을 연결하는 철도 종착역 중의 하나다.

영국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과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런던에서 열리는 9.11 테러 희생자 추모 자선모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열차편으로 맨체스터에서 런던에 도착한 직후 이 같은 사건을 당했다.
서울=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