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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 합격 전략 아세요?『아이비리그 올마이티』

중앙일보

입력

자녀 교육에 선배 학부모만큼 좋은 조언자도 없다. 단편적인 정보 이상의 것이 필요한 상황에선 더욱 그렇다. 『아이비리그 올마이티』는 바로 이러한 요구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미국에서 수년간 명문대 입시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저자는 자신도 한때 아들의 아이비리그 지원서를 앞에 놓고 막막하기만 했던 학부모였다고 고백한다.
미국에서 교육심리학 박사 학위까지 받은 저자가 이 정도라면, 일반 학부모들에게 아이비리그 진학이 오죽 힘들고 답답할까.

저자는 먼저 길을 가본 선배 학부모로서, 교육학자로서, 전문 컨설턴트로서 아이비리그 입성 전략을 꼼꼼히 짚어준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아이비리그의 역사와 특징, 대학별 우수 전공 분야와 합격률을 소개한다.

아이비리그는 세계의 수재들이 들어가기를 꿈꾸는 배움터다. 최근 집계에 따르면, 아이비리그에 진학한 한국 유학생은 2000여 명(중앙일보 2007년 6월 5일자 보도)에 이르고, 그 수가 매년 늘고 있다. 반면, 입학 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2장부터 4장까지는 신입생 선발기준, 지원서의 다양한 양식과 작성 요령, 대학의 지원서 심사방법 및 전형서류를 심사하는 사정관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입학 사정관들의 심사방법과 기준, 심사절차를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전형서류의 초점을 무엇에 맞춰야 할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정보들은 저자가 대학 입학 사정관과 고교 진학 카운슬러와 직접 만나고 서신을 주고 받으면서 얻은 것이다. 5장은 대학에서 지원자의 학업과 교내외 활동을 어떻게 점수화하는지 소개한다.

이밖에 아이비리그 입학을 위한 학년별 준비전략, 전형 결과에서 보류 통보를 받았을 때 해야 할 일, 좋은 평가를 받는 과외활동 등 아이비리그에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세세하게 소개한다.
대입 지원용 우수 에세이 샘플, SAT를 준비하는 중·고생을 위한 추천도서 목록 등을 부록으로 실었다.

프리미엄 김은정 기자
자료제공=예담프렌드(02-704-3861)

◆ 지은이 오 영 주
연세대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클렘슨 대학에서 석사학위(교육학), 미국 퍼듀 대학에서 박사학위(영재교육학)를 받았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영재교육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교사 연수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했다.

이후 미국에서 사립 초·중학교 커리큘럼 전문가로 5년간 일하면서 사립 명문대와 명문고 진학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주)한솔교육의 영재교육연구원 원장, 미국 퍼듀 대학 영재교육연구소 자문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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