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단체 그린피스 19일 반핵운동 예정-광주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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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光州=具斗勳기자]세계적인 민간 환경감시단체인그린피스가 19일 영광원전 3호기 가동을 앞두고 주민.원전간 대립하고 있는 현지에서 대대적인 반핵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그린피스의 영광방문은 환경운동연합이 13일부터 시작하는삼척.영일.고리등 원전및 핵폐기장 건설후보지에 대한 시위행사의하나로 이뤄지게 된 것.
그린피스 영광방문팀은 환경감시선인「그린피스호」로 19일 오전10시 현지에 도착,영광 원전부근 해안에서「건설계획 철폐」해상시위를 벌이며 영광원전 3,4호기 건설중지및 5,6호기 건설계획 철폐촉구 결의대회에 참가한다.
또 20일에는 광주를 방문해 망월동묘역을 참배하고 광주시및 시의회.전남대를 방문,환경문제 토론회를 가지며 충장로.금남로 일대에서 거리캠페인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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