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江 정수장 發癌물질 검출 인체엔 無害한 수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한강.낙동강.영산강.금강등 4대강 수계 7개 정수장에서 디클로로메탄.벤젠등 발암성물질이 검출됐으나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는 2월중 서울 광암.영등포및 부산 덕산정수장등 전국 7개 정수장의 정수에 대해 벤젠.톨루엔을 포함,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휘발성 유기물질 19종의 함유여부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대상 정수장은 서울 광암.영등포,대구 다사,마산 칠서,부산 덕산,대전 송촌,목포 동탄등이며 모두 세차례 채수.분석을 실시했다.
보사부는 그러나 함유량이 WHO 권고치에 크게 미달하는 적은양인데다 이들 물질이 휘발성이 강해 인체에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朴鍾權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