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관간 유기적 협조 부족 각종 현안사업 차질-대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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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大田=金賢泰기자]대전시의 각종 현안사업 추진이 관련기관간 유기적인 협조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대전시중구청은 최근 공설운동장 주변을 전국체전에 대비한 도심속의 시민휴식공간을 위해 17억원을 들여 8월까지 충무가로공원조성계획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나 공설운동장안에 있는 차량등록사업소의 이전문제가 관련부서간 이견으로 벽에 부딪 혀 공원조성에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전시가 유등천변에 조성키로 했던 4백대 주차규모의 하상주차장 조성계획도 실제 사업부서인 대전시종합건설본부에서 유등천변 제방을 연결하는 천변도로계획과 중첩돼 변경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처럼 일부 사업계획과 관련,관련부서간에 이견이 표출되고 있는 것은 각부서 사전협의없이 사업계획을 짜고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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