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해수욕장일대 개발사업 보상문제로 난황-울산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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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蔚山=黃善潤기자]울산시가 민자유치로 91년 완료예정이던 일산해수욕장일대 유원지 개발사업이 보상문제등으로 4년째 제자리걸음을 면치못하고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동구일산.방어동일대 23만6천여평에 각종 유희시설.숙박시설등을 유치하기 위한 일산유원지 개발사업이 86년사업시행후 한일개발(주)로 90년 사업시행자가 바뀌었으며 현재11만6천평인 1단계 부지조성공사만 공정 80%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당초 사업시행자인 선주기업(주)가 토지선매 문제등으로공사를 장기간 중단한데다 1단계 편입부지 4백93필지 11만1천4백여평 가운데 66필지(소유자 51명)8천20평은 보상협의가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시행면적 12만여평인 2단계사업은 현재 보상물건 조서작성중인채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어 95년까지인 사업기간을 또 연장해야 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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