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올림픽>천40억원 적자기록/한국선수단 내일 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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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릴레함메르 겨울올림픽조직위(LOOC)는 27일 이번 대회는 성공적인 올림픽이었다고 자체 평가.
게르하르트 하이베르그 LOOC위원장은 조직위는 5억3천만달러이상을 썼으며 스폰서.TV방영권.입장권등으로 4억달러의 수입을올려 1억3천만달러(약 1천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식밝히고 이 적자는 노르웨이 정부가 맡을 것이 라고 설명.조직위는 노르웨이 인구의 거의 절반인 2백만명이 대회를 참관했으며 입장권은 88%가 팔려 로스앤젤레스 여름올림픽때의 83%를 능가하는 역대 올림픽 최고의 입장권 판매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17회 릴레함메르 겨울올림픽에서 종합6위를 차지해 사상 최고성적을 거둔 한국대표선수단이 3월1일 오후5시30분 대한항공편으로 개선한다.
선수 25명과 임원 22명등 47명이 출전,금4. 은1.동1개를 따내 러시아.노르웨이.독일.이탈리아.미국에 이어 당당히 6위에 오른 한국대표선수단은 이날 오후6시30분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李敏燮문화체육부장관.金雲龍대한올림픽위원회위 원장.金晟集태릉선수촌장등 체육계인사와 선수가족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가진뒤 해산한다.
***스케이트화 8만달러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 3개를 따낸 노르웨이 영웅 요한 올라프 코스의 스케이트화가 경매에 부쳐져 8만달러에 팔렸다고.
이 돈은 올림픽구호기금에 포함되는데 현재까지 모아진 구호기금은 모두 2백30만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사라예보. 에리트레아.
과테말라.아프가니스탄.레바논등 5개지역 구호사업에 쓰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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