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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의원은 누구인가-서석재씨 생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국회의원을 지냈으나 정치권에서는 거의 무명인사.88년 총선 당시 慶南 鎭海-昌原에서 육사출신 재선의원 裵命國후보(民正黨慶南지부장)를 꺾고 당선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朴前의원은 統一民主黨의 실세였던 徐錫宰사무총장의 생질.徐씨 누이의 아들로 徐씨의 釜山西지구당 간부도 지냈다.
무명의 지방당료(釜山市지부 선전국장)였던 그는 88년 총선때徐총장의 지원으로 공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東海보선 매수사건으로 구속된 외삼촌 徐총장에 이어 얼마후 함께 구속되는 불운을 겪었다.
朴씨는 지난 연말 徐씨와 함께 복권됐다.
오랜 야당 당료생활로 적극적인 투사형이며 앞뒤 돌아보지않는 성격이라는 주변의 평.
慶南密陽출신으로 東亞大를 졸업하고 입시학원을 운영하기도 했다. 〈吳炳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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