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정책 고수” 러시아총리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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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모스크바 로이터.AFP=聯合]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는 24일 기존의 시장경제 개혁정책이 결코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체르노미르딘총리는 이날 보리스 옐친대통령과 만나 급진개혁파의퇴진및 보수성향의 새 내각출범에 따른 정국불안 해소방안을 논의한 후『옐친대통령과 아무런 이견도 없다』며 기존의 시장경제 개혁노선을 고수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체르노미르딘총리는 이날 전국농업지도자들과 회담하기 위해 남부의 오리욜市로 떠나기 앞서 옐친대통령과 30분동안 만나 지난주사표를 낸 보리스 표도로프 재무장관의 유임방안을 논의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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