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해체서 나온 플루토늄/경수로 사용·고체로 폐기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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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미 국립과학원 보고서
【동경=이석구특파원】 핵군축으로 인해 러시아와 미국의 핵무기에서 수출된 플루톤늄을 경수로에서 사용하거나 고체 유리덩어리로 폐기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미 국립과학원이 「잉여무기에서 나온 플루토늄의 관리 및 처분」이라는 보고서에서 지적했다고 일 아사히(조일) 신문이 25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미국정부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해체 플루토늄의 최종적인 처리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나 보고서는 고속증식로에서의 발전에는 부정적이어서 이 플루토늄을 고속증식로용 원료로 비축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일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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