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아파트미분양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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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大田=金賢泰기자]최근들어 대전지역에 아파트 미분양이 늘어나면서 청약예금가입자가 크게 줄고있다.
한국주택은행 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작년말 대전지역 청약예금가입자는 1만1천8백29계좌로 전년동기(2만3백74계좌)에 비해41.9%(8천5백45계좌)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말 현재 청약예금가입금액도 3백76억5천1백만원으로 지난92년말의 6백67억4백만원에 비해 43.6%(2백90억5천3백만원)나 감소했다.
이처럼 대전지역의 청약예금가입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최근 4~5년간 둔산지역을 비롯,시내일원에 아파트의 대량공급이 계속되면서 미분양이 많아져 청약예금 가입의 필요성이 적어지고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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