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 자제들의 집단폭행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이들 가운데 L그룹 부회장의 장남 辛東學씨(24.영국리치먼드大2년)외에 3共 실력자 李모씨(70)의 손자이자 J화재 회장의 아들인 李碩煥씨(21.미국 브라운대2년)등 이 포함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또 수배된 韓상엽씨(24)가 마약 전과가 있는 사실을밝혀내고 이들의 마약 복용 혐의도 수사하고 있다.한편 金泳三대통령은 재벌2세등이 낀 오렌지족들이 지나가던 운전자를 집단구타했다는 21일자 中央日報 보도와 관련, 철저히 조사해 처리하도록 경찰에 지시했다.
청와대측은 이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감안,피해자와 합의가 되더라도 사회정의 차원에서 구속 수사해야하며 마약복용 여부도 철저히 가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