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전형 시도별 자율화/①시험 ②시험+내신 ③내신중 교육감이 택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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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빠르면 내년부터
고교입학 전형방식이 시·도교육청별로 자율화돼 빠르면 95학년도부터 시행된다.
교육부는 21일 현행 교육법 시행령상 선발고사에 의해서만 치르도록 돼있는 고입 전형방식을 앞으로 시·도별로 ▲선발고사 ▲선발고사+중학내신 ▲중학내신 등 세가지 방식중 하나를 택해 치를 수 있도록 한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또 선발고사의 과목선택과 실기·적성검사의 방법 및 반영비율도 교육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던 종전과 달리 교육감이 자율로 정하도록 했다.
시·도교육청은 이에따라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는대로 전형방식과 실시연도 등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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