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 경제공동위 회의/양국 경협증진등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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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과 캐나다는 26,27일 이틀간 서울에서 경제공동위원회 회의를 열고 두나라간 시장접근 폭의 확대와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한다. 한국은 이 회의에서 최근 캐나다가 철강을 비롯한 여러분야에서 반덤핑 제소를 강화하는데 우려를 전달하고 개도국에 대한 일반특혜관세(GPT)의 계속 적용을 요청할 방침이다.
캐나다측은 한국이 사료용 보리와 유채 등 농산물을 수입하면서 미국에 비해 불공정한 대우를 하고 있음을 집중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의에서 우리측은 선준영 외무부 제2차관보가,캐나다측은 밸로크 아태지역 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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