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겨울」 당분간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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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새해들어 열흘째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최저기온이 ▲춘천 영하 3도 ▲서울·대전·광주 영하 1도 ▲부산 영상 2도 등을 기록하고 12일에도 전국이 최저기온 영하 1∼영하 2도,최고기온 영상 3∼10도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주기적인 한파가 몰려와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졌지만 새해들어 만주쪽의 찬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쪽으로 사행하는 대신 곧바로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있어 평년 1월기온(영하 4∼영하 2도)보다 평균 3∼4도 높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며 『12일께 기압골이 통과한 뒤 다소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영하 5∼영하 6도 정도에 불과해 이같은 온난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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