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 카레라스.로열필등 클래식거장 내한공연 줄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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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 정도 6백년을 맞는 올해 국내외 클래식 음악단체및 음악인의 클래식 공연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특히 외국단체 내한공연의 경우는 성악에서 오페라.교향악에 이르기까지 연중 내내화려하게 일정이 잡혀있다.
뉴질랜드출신의 정상급 오페라가수인 소프라노 키리테 카나와가 오는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 팬들을 처음 만나며,세계 3대 테너로 꼽히는 호세 카레라스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3월25일 세종문화회관 무대를 화려하게 꾸민다.
또 세계 50대 교향악단으로 손꼽히는 영국의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과 로열 필하모닉,독일의 뮌헨 필하모닉,미국의 뉴욕 필하모닉 등이 서울정도 6백년 기념 연주를 펼치며 이외에도 10여개 교향악단이 2월부터 국내 팬들을 찾는다.
오페라에서는 오는 4월 중순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할 파리 국립 바스티유 오페라단이 눈길을 끈다.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지휘를 맡는다.
올 한햇동안 펼쳐질 외국 음악단체및 음악인의 공연일정은 표와같다. 〈鄭命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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