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쇠고기등 30개 생필품값 상승률 5%수준 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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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정부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쌀.쇠고기.연탄등 30개 생활필수품에 대해 올한해 가격 상승률을 5%수준에서 특별관리하기로했다.
〈관계기사 3面〉 또 음식료,이.미용료,숙박료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개인 서비스요금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실정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안정을 유도하되 불가피한 인상요인이 있을 경우 지난해수준에서 소폭 조정토록할 방침이다.
정부는 7일 물가대책 실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20개였던 기초생필품 특별관리품목을 올해는 30개로 늘려 서민들의 생계안정을 지원키로했다.
또 개인서비스업종에 대한 인.허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거나 신고요건을 대폭 간소화하는등 자유로운 신규 참입을 통한 경쟁촉진으로 가격인하를 유도하고 소비자단체등을 통한 자율감시체제를 강화하기로했다.
특별관리 30개 기초 생필품은 다음과 같다.
▲쌀▲콩나물▲마늘▲양파▲쇠고기▲돼지고기▲달걀▲갈치▲설탕▲밀가루▲소금(천일염)▲분말커피▲콩기름▲가루비누▲화장비누▲러닝셔츠▲운동화▲구두▲공책▲볼펜▲장난감▲화장지▲감기약▲소화제▲기성신사복▲기성숙녀복▲TV수상기▲냉장고▲연탄▲프로판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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