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상반기중 청담대교.가양대교 착공-서울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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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새해에는 한강다리 2개가 새로 건설되는등 서울에서는 도시고속도로.교차로등 17개 주요사업(1천14억원)이 펼쳐진다.
〈표참조〉 이중 자양동에서 올림픽대로를 잇는 청담대교가 97년 완공목표로 4월 착공되고 강서지역의 교통량완화를 위한 가양대교도 6월 첫삽을 뜬다.
특히 청담대교 1층은 도로 6차선,2층은 지하철용 교량으로 건설된다.
또 도시고속화도로는 하월곡동에서 묵동 인터체인지를 연결하는 북부간선도로가 7백26억원을 들여 5월 공사에 들어간다.완공은97년. 이와함께 고가및 지하차도등 4개의 교차로공사도 벌어진다. 고가차도로는 동작대로 이용차량을 위한 이수교차로가 3월 착공되며 지하차도는 개봉.신답.천호등 3개 교차로가 3월 각각착공돼 95년 완공된다.
또 남산1호 쌍굴터널중 신터널이 10일쯤 개통되면서 구터널은보수공사에 들어가 95년6월까지 이용이 통제된다.
이밖에 뚝섬길~강변도로,지봉길확장,경부철도~구로공원간도로,현대교통~백련교간도로,구로역~남부순환도로간 도로사업이 3월 보상에 착수하는등 간선도로 개설및 확장공사 5개사업이 올해부터 시작돼 99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램프는 영동대교남단,동부간선(노원교)진출입,강변북로(용비교~잠실대교)등 3군데에 설치되며 영동대교남단램프는 성수대교남단 올림픽대로의 교통난 완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회기역앞(망우로)과 인덕공전앞(월계로)지하보도공사도 각각 3월에 착공돼 이 지역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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