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핵잠함 탑재탄두 대폭 감축/95년부터… 방위예산 절감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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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런던 로이터·AFP=연합】 영국은 탈냉전시대를 맞아 수천만달러의 방위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현재의 폴라리스급 핵잠수함을 대신해 오는 95년부터 금세기말까지 단계적으로 취역하는 4척의 트라이던트급 핵잠수함대의 총화력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영국 신문들이 15일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지와 런던 타임스지는 맬컴 리프킨드 국방장관의 발표를 인용,트라이던트급 핵잠수함의 화력이 기존 폴라리스급의 화력을 넘지 않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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