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시상식 거행/18명 인사특전·해외여행·청와대 예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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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본사 내무부 주최
중앙일보·내무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17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8일 오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이해구 내무부장관·이필곤 중앙일보사장·수상자 및 가족·심사위원·역대 수상자대표·관계 공무원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일선 행정기관에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노력·봉사·청렴의 신념으로 묵묵히 일해온 수상자들은 경찰대 악대의 주악속에 부인들과 함께 단상에 올라 이 사장으로부터 선망의 청백봉사상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전국 15개 시·도의 추천을 받은 40명,중앙일보에 의해 추천된 9명 등 49명의 후보 가운데 중앙일보·내무부가 공동구성한 3개 실시반의 엄격한 현지조사와 심사를 거쳐 뽑힌 대상 4명·본상 14명 등 18명이다.
수상자중 오태환씨(39·부산 서구 기획감사실 지방행정주사보) 등 6급 이하 2명은 1계급 특진의 영광이 주어지며 나머지 수상자들도 상급기관 발탁·희망부서 전보 등 인사상 우대특전을 받게된다.
한편­수상자 전원은 시상식을 마친뒤 청와대를 예방하며 이달말 부부동반으로 일본·싱가포르 등 1주일간 행정시찰 여행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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