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보증」 예금 등장/보람은,5천만원까지 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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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은행들의 예금유치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예금기업자들에게 대출을 보장해주는 「대출보증제」나 서비스에 잘못이 있을때 보상해주는 「서비스보증제」 등 기발한 금융상품과 아이디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보람은행은 부부가 함께 들 수 있도록 한 새상품인 「맞벌이 내집통장」 가입자들에게 가입 3년후에는 최고 5천만원까지 대출을 보장한은 대출보증서를 발급해주기로 했다.
보람은행은 가입자에 대한 대출약속을 지키기 위해 1차로 가입자를 선착순 3천명으로 제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조흥은행은 현금자동지급기(CD)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고장 등으로 고객이 현금을 인출하지 못하거나 종합통장대출 신청후 24시간안에 대출이 나오지 못할 경우 보상책으로 송금수수료나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3개월간 면제해주는 서비스보증제를 도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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