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美최고갑부는 83억불가진 워런 버핏-美포브스誌 공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뉴욕 AP=聯合]올해 美國 최대의 부호는 지난해의 2배 수준인 총 83억달러(약 6조6천4백억원)의 재산을 기록한 전문투자가 워런 버핏(63)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美경제전문지인 포브스誌가 3일 보도했다.
포브스誌는 이날 발간된 최신호에서 지난해 美재산서열 8위에 머물렀던 버핏이 자신 소유인 버크셔 헤스웨이 투자회사의 보유주식 가치가 약 70%나 증가,지난해 제1의 거부 마이크로소프트社의 빌 게이츠를 제치고 수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
버크셔 헤스웨이사 주식은 지난 1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주당1만6천7백달러를 기록,1년전의 1만달러선에 비해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보였다.
그는 지금 자신의 말한마디로 증권시장을 움직일 수 있을 만큼투자에 있어 전설적인 인물로 통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63억달러로 재산 서열 1위를 기록했던 36세의 게이츠는 금년 61억6천5백만달러의 순재산을 기록,2위로 밀려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