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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헬싱키大 高松茂교수 알마아타서 輪禍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헬싱키대학 교수 高松茂씨가 21일 카자흐 알마아타市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46세.
高교수는 헬싱키종합대학 동아시아과 교수로 韓-러 수교이후 양국간 학술교류의 일환으로 알마아타市 동방대학에 한국어학과교수로파견됐었다.
유해는 26일 알마아타를 출발,29일께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599)0959.
◇李萬燮 국회의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알 사둔 쿠웨이트 국회의장일행을 접견하고 양국간 우호증진및 경제협력방안과 의회교류문제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
***高校生에 장학금전달 ◇朴定洙 국회의원(朴成涓장학회이사장)은 25일 경북 김천교육청회의실에서 관내 고등학생 71명에게총2천1백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후원회 창립 모임 ◇柳寅泰 국회의원(민주당)은 26일 오후 도봉동 성신여대 생활관 난향원에서 후원회 창립모임을 갖는다. ***姜信杓교수 초청강의 ◇柳泰永 島山아카데미연구원장은 姜信杓 인제대교수를 초빙,27일 오후7시 흥사단 강당에서「儒.
佛.巫의 생활 세계」에 대한 강의를 개최.
***국제방송기구 理事에 ◇洪斗杓 KBS사장은 24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24회 국제방송통신기구(ICC)총회에서 임기 3년의 이사에 선임됐다.
***以北도민 체육대회 ◇崔 榮 이북5도민위원회 위원장은 26일 효창운동장에서 제11회 대통령기쟁탈 이북도민체육대회를 갖는다. ***在이북 父祖경모대회 ◇吳焄七 통일경모회장은 한국의평화통일을 촉구하는 在이북 父祖합동경모대회를 30일 오후1시 임진각광장에서 개최.
◇李相琴 이화여대교수(유아교육)가 일본의 권위있는 노마(野間)아동문학상 수상자로 22일 선정됐다.수상작은 일본에서 태어나15세까지 그곳에서 자란 李교수가 어린시절을 자서전적으로 그려90년 펴낸『반쪽의 고향』.일본 대형출판사 講 談社가 주는 이아동문학상을 외국인이 받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에 대한 일본의 식민통치사실을 모르는 일본학생들이 너무많다는게 늘 마음에 걸렸던 터라 이런 읽을거리를 통해서나마 꼭알려주고 싶었다』는 李교수는 지난 66년 中央日報 신춘문예 동화부문에서『따뜻한 손』으로 입선한바 있다.
***학생복지관 개관식 ◇金玟河 중앙대총장은 최근 이 대학 제2캠퍼스(안성)에 단일건물로는 국내대학 최대규모의 종합학생복지관을 건립하고 개관식을 가졌다.이 복지관은 지하1층.지상3층의 「ㄷ」자형건물로 연면적 6백50평 규모에 12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
***本社 「양서보내기」 참여 ◇申泳煥 (주)신성대표이사는 책의해를 맞아 中央日報가 실시하고 있는 양서보내기운동에 5백40만원을 기탁했다.中央日報社는 양서 6백여권을 구입,9사단 장병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도서관에 기증했다.
***梁8단 打開솜씨 [第3譜](38~60)=黑은 광활하고 白은 좁다.공격은 신바람나는 일이고 타개는 고통스러운 일이다.
지금 막 白 두점이 黑진속에서 게릴라처럼 움직이기 시작했고 丁4단은 黑로 육박,근거를 박탈했다.38로 머리를 내밀었을때 丁4단은 기세좋게 39로 포위망을 폈는데 이 수가 엄청난 방향착오였다.白40을 바라보며 최근 서울에 온 LA의 車敏洙4단이『그 한방이 너무 아프다.작전이 틀렸다』며 강한 톤으로 39를비난한다.공격하다말고 41로 살아야 하는 모습이 너무 비참하다는 것이다.
尹奇鉉9단등의 연구에 따르면 39는〈참고도〉黑1로 지켜 공격의 속도를 한박자 늦춰야 했다.白10의 맥점이 있는 이상 이 白을 사정없이 쫓는다는건 어차피 힘든 일.
그러므로 한시바삐 13의 요소로 손을 돌려「집」으로 맞서는 것이 현명했다.
실전에선 39로 삐긋하는 순간 梁8단이 전광석화의 솜씨로 대마를 타개하고 60의 요소마저 차지해버렸다.
수순중 55로 59에 이으면 白은 56.그다음 黑「가」로 끊으면 白「나」로 살아버린다.
〈朴治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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