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사 옛터 청주고인쇄박물관서'옛인쇄문화특별전'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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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直指心體要節」을 찍어낸 것으로 확인된 興德寺 옛터(청주시운천동)에 세워진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한국의 인쇄문화발달사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옛인쇄문화특별전」이27일 개막됐다.
「책의 해」를 맞아 책의해 조직위원회(회장 金洛駿)가 마련한이번 전시회에는 신라 성덕왕5년(706년)에 인쇄된 세계 최고의 목판인쇄본 무구정광다라니경(국보120호)을 비롯해 목판인쇄본 13점,금속활자본 35점,한글활자본 7점,목활 자본 9점 등 64점의 고서.활자등이 선보이는데 고려때의 초조대장경.속장경.월인천강지곡(보물398호).한성순보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기대된다.
◇전시▲충북대미술교육과 동문회전=9월3일까지 사창동무심미술관▲옛인쇄문화특별전=27일~9월25일 청주고인쇄박물관▲전국순회도서전시회 청주전=31일까지 충북실내체육관▲사진찍는 사람들展=29일까지 청주예술관 제2전시실 ◇공연▲극단 청년극장『소』=27~28일 충북예술문화회관▲서원대 李起卨교수 해금독주회=9월7일오후7시 충북학생회관▲시민극장 제2기 워크숍무대『내가 말없는 방랑자라면』=28~30일 충청일보지하 시민극장소극장(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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