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예산적자 삭감/클린턴 개혁안 합의/미 민주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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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워싱턴 로이터=연합】 미 의회 민주당 지도자들은 2일 향후 5년간 연방예산 적자를 4천9백60억달러 삭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빌 클린턴 대통령의 경제개혁안에 대한 타협이 이루어졌으며 3일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머스 폴리 하원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4천9백60억달러의 적자감축 등 사상 최대규모의 적자감축안에 대한 합의를 이루었음을 말해주는 협상의 상세한 내용이 내일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 의장과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 조지 미첼 의원은 이밖에 갤런당 4.3%의 휘발유세 부과와 부유세 인상 등을 포함하는 클린턴의 경제법안이 5,6일 하원과 상원에서 각각 통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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