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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날리는 일본의 차가운 면 음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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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듯한 습기 많은 일본의 여름에 가운데에서는 시원하게 샤워를 마치고 마시는 차가운 맥주한잔이 가장 그리운 법이다. 그리고 우리의 라면처럼 편하고 쉽게 먹을수 있는 차가운 면요리도 함께.

일본의 여름의 시작은 "히야시츄카가 하지마리마시타!" 라는 문구로 히야시츄카(冷し中華,차가운 중화면)메뉴가 가게에 걸리면서 부터이다. (이름에 중화라는 말이 들어가지만, 중국집이 아닌 라면집에서 팔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4계절 먹기도 하지만, 물냉면이나 여름철 많은 가게에서 선보이는 냉콩국수 같은 이미지 일지도.

면은 대부분 중화면으로 노란빛깔을 띄고 면위에는 햄, 계란, 야채(오이), 새우등을 얹게 된다. 조금 고급스럽게 치장을 하자면 해산물을 많이 얹는 정도이다. (일반 라면처럼 차슈를 올리기도 한다.) 음식점에서도 만나 볼수 있지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소스를 뿌려 바로 먹을수 있는 히야시츄카도 있으며, 인스턴트 면으로 라면을 끓여먹는 것처럼 면을 따로 구입하고 고명을 따로 준비할 수도 있다.
일본식 소스와 함께 야채와 면의 조화. 거기에 얼음까지 곁들이면 정말 찌든듯한 더위를 잊을수 있을것 같은 상큼한 음식이다.

* 아래는 긴자에서 유명한 히야시츄카집 3군데이다.


プルーカフェー(프루카페)

30시간이상 우려낸 육수를 바탕으로 차가운 라면을 즐길 수 있는 카페이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성들과 샐러리맨들에게 큰 인기다. 카페이기 때문에 물론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전화 : 03-3535-0516
▷시간 : 11:30~23:30
▷휴일 : 없음
▷교통 : 긴자 10번 출구에서 도보 1분

共楽(쿄우라쿠)

긴자에서 원조 도쿄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귀중한 가게이다.
그 역사 또한 오래되어서 개업부터 이어온 간장스프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개점시간부터 사람들이 모여드는 인기점이다.
▷전화 : 03-3541-7686
▷시간 : 11:00~21:00 / 토요일~20:00/ 일,휴일~18:00
▷교통 : 긴자역 11번 출구에서 도보2분


船見坂(후나미자카)

깔끔한 시오스프와 중간정도 굵기의 면이 잘 어우러진 정통 하코다테 시오라멘을 맛볼 수 있는 가게이다.
하코다테 본고장의 차가운 라멘이 인기가 좋다.
▷전화 : 03-5565-5541
▷시간 : 11:00~새벽4:00 / 토,일,휴일~21:00
▷휴일 : 없음
▷교통 : 긴자역 A7번 출구에서 도보3분

하지만, 일본으로 갈수는 없고 한국에서 너무나 먹고싶을 때에는 용산에 있는 '미타니아'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 일본에서 수입한 라면을 사용해 일본에서 먹는 맛에 가깝게 히야시츄카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자료제공: 일본전문포탈 '화인재팬'(http://finejapan.joins.com)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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