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다리관련 논문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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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다리뼈나 발꿈치뼈가 휘어 안짱다리나 밭장다리로 걸어다니는 아이들이 적지 않는데 다섯명에 한명꼴로 조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큰 불편을 겪게 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고려대의대 변영수교수팀(정형외과)은 최근 정형의과학회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자라면서 자연히 교정된다는 속설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는 허벅지뼈와 엉덩이뼈를 잇는 고관절과 정강이뼈의 이상질환에 한해서만 조사된 것으로 근육이상, 발뼈 변형 등의 경우를 합치면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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