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핑크엔지'(http://www.pinkng.com)를 운영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지혜에 대한 네티즌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임신한 몸으로 시작한 쇼핑몰 사업에는 김지혜의 열정과 땀이 그대로 배어있다. 만삭의 몸으로 사업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직접 임부복 모델로 나서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김지혜이기에 네티즌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 사이트에 "여자가 임신을 하면 사회하고 멀어진다는 통념을 멋지게 깨준 김지혜씨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정말 멋진 여성이다. 한 여자로서 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등의 글을 남기고 있다.
1999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지혜는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한 동료 개그맨 박준형과 지난 2005년 결혼해 3월 딸 주니를 얻었다. 핑크엔지는 여성 의류를 주축으로 남성 의류와 아동 의류 등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김지혜가 임신을 하고나서는 임부복 역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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