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위한 정직한 경찰상 심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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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시민 위에 군림하지 않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직한 경찰」「정의로운 경찰」「깨끗한 경찰」 상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3대 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한 김상대 청장 (59)의 포부다.
김 청장은『무엇보다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민의 생명· 재산의 보호와 공공 안녕·질서유지 등 민생치안에 총력을 기울일 각오』 라고 했다.
이와 함께 『문민정부시대의 새경찰상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모든 경찰관의 의식과 발상의 전환이 우선되어야한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국가에서 주는 보수이외에 부정에 눈을 돌리는 경찰관은 가차없이 처벌하겠다』며 기강확립을 강조했다.
경남 밀양출신. 52년 동아대학교를 나와 60년6월 경찰 (순경)에 입문, 경북칭도서장· 서울마포서장·부산경찰국수사제2부장 (경무관)·치안본부정보2부장·서울청방범국장을 역임했다.
부인 이필옥씨(57)와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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