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김미화 '정치할 마음은 없지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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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미화의 방송 비화가 시청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미화는 1980년대 히트작 ‘쓰리랑 부부’에 얽힌 비화와 당시 바쁜 스케줄로 뱃속의 아이를 잃었던 사연을 소개했다.

특히 '대통령 시켜주면 정치하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한 기자와 있었던 실랑이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시사교양프로그램을 맡고 있기 때문인지 정치를 할 마음이 있냐고 묻는 질문이 유독 많았는데 그때마다 단호하게 '없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기자는 정치할 계획이 있다는 기사를 써야한다며 그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대통령 시켜준다면 하겠다"는 말을 기사화 한 것.

신혼생활과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각각 서울과 지방에서 생활하며 주말에만 만나기 때문에 목소리도 듣고싶고 보고싶기도 하다고 신혼의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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