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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 대한협력제의 프로젝트/기계공업분야 630여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중국이 올해들어 기계공업 분야에 모두 6백30여건의 대한협력 프로젝트를 제의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기계공업진흥회가 발간한 「중국의 대한협력제의 프로젝트」에 따르면 중국은 중앙정부를 비롯,요녕성·안휘성·하얼빈시·심양시 등 5곳을 통해 총 6백31건의 합작생산이나 자본유치·기술협력 등을 요청해 왔다.<그림 참조>
중국정부가 제의한 프로젝트는 ▲샤프트베어링 ▲골판지 생산라인 ▲시멘트 종이부대 생산라인 등 94개이며 요녕성은 ▲디젤엔진 ▲중·대형버스 ▲인쇄기 등 80개 프로젝트의 협력을 요청해 왔다.
한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8일 대중국투자의 기본방향은 수출생산기지로만 중국진출을 활용할게 아니라 중국의 내수시장을 노리는 적극적 투자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현재 발해만 연안과 동북3성에 집중되어 있는 대중국투자를 중국의 지방보호주의를 고려해 대단위 권역별(예를 들어 화남·상해·화동·동북경제권)로 거점화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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