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적극 투자하는 웰빙소비자, 지구의 환경을 고려하는 로하스소비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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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웰빙지수(KWCI ; Korea Well-being Index)를 조사하는 내추럴비즈니스연구소(www.knbi.org)는 국내 상품들의 웰빙수준을 알아보는 한국소비자웰빙지수(KWCI) 조사결과 발표전에, 웰빙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인식 및 태도를 파악하기 위한 소비자 사전조사를 (주)메트릭스 코퍼레이션에 의뢰해 4월 4일부터 6월 4일까지 국내소비자(10대~50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방법은 온라인 패널조사이며, 95% 신뢰구간에서 오차범위는 ±3.1%~±4.9%이다.

소비자들의 웰빙상품 구매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는 한국소비자웰빙지수 조사 결과는 9월 4일 발표 예정이다. 현재 국내 소비재 상품 및 서비스 167개 업종에서 563개 후보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조사가 실시중이다.

국내 웰빙소비자는 43.8%, 웰빙소비를 가능하면 하는 준웰빙소비자는 37.5%, 가끔 선택하는 약한 관심층은 16.7%, 무관심층은 2.1%로 조사되었다. 결국 81.3%의 소비자가 가능한 건강을 염두에 둔 소비를 한다고 할 수 있다.

웰빙소비자와 준웰빙소비자를 합하면 81.3%로 국민 대다수가 건강을 위해 10~20%까지의 비용을 추가 지불하더라도 좀 더 좋은 상품을 선택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로하스소비자는 37.0%, 준로하스소비자는 39.5%, 가끔 선택하는 관심층은 19.8%, 무관심층은 3.7%로 조사되었다. 로하스소비자는 미국의 로하스소비자 조사기관인 NMI(Natural Marketing Institute)의 기준을 준용했다. 2006년, 2007년 조사결과, 국내 이미 많은 로하스 소비층이 생성되어 있으며, 본인이 로하스소비자인지 명확히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로하스 소비가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웰빙소비자와 로하스소비자 구분

-웰빙소비자

1. 나와 내가족의 건강에 이로운 상품을 선택한다.
2. 주거환경, 실내공기질 개선에 적극적이다.
3. 삶의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는 편이다.(운동, 요가, 자선활동 등)
4.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면 20%의 추가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5. 주변에 건강 상품의 기대효과를 적극 홍보한다.
6.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고려해 구매를 결정한다.
7. 일시적 유행이 아닌, 검증된 상품을 선호한다.
8. 건강 기능성 상품을 선호한다.
9.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상품을 선호한다.
10. 웰빙 소비자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업의 상품을 선호한다.

-로하스소비자

1. 친환경적인 상품을 선택한다.
2. 환경보호에 적극적이다.(환경단체가입활동 등)
3. 전체 사회를 생각하는 의식 있는 삶을 영위한다.(기부, 봉사, NGO활동 등)
4.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만든 제품에 20%의 추가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5. 주변에 친환경 상품의 기대효과를 적극 홍보한다.
6. 지구 생태계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 구매를 결정한다.
7. 타성적 소비를 지양하고, 정보에 근거한다.
8. 생활 속에서 재활용을 실천한다.
9. 지속가능한 기법으로 생산된 상품을 선호한다.(재활용, 재생원료, 유기농법 등)
10. 로하스 소비자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업의 상품을 선호하고 그러한 기업에 투자한다.

※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개인의 건강과 후손을 위한 지구자원활용(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생활패턴※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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