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17명 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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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정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을상(57.전상군경 3급)씨 등 모범 국가유공자 17명에게 국민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을 받는 유공자는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7명으로 포상식은 김정복 국가보훈처장 주재로 19일 오후 3시 보훈처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유을상씨는 1969년 해병대에 입대해 청룡부대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 부상으로 귀국해 71년 명예전역했다. 전역 후에는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 지역 3만여평에 보은용사촌을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고 지난해 5월 서울시 보훈회관 건립에도 기여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하기종(78.전상군경 5급)씨는 6.25 전쟁 및 베터남전 참전용사로 71년 전역했으며 95년 4월부터 무공수훈자화 강남구지회장으로 재작하면서 나라사랑 태극기 선양운동, 환경보전 가두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다.

다음은 그 밖의 포상자 명단.

◆국민포장=심재복, 배두금 ?대통령 표창=홍재남, 박우철, 이금식, 송노일, 김해호, 김용균 ?국무총리 표창=정종환, 최윤규, 김해식, 김종진, 심길남, 박태규, 안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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