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데릴사위제 비호감" 69.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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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결혼정보 회사가 1000억대 재산가의 데릴사위 모집에 200여명의 남성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우리 국민들은 데릴사위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13일 조인스 풍향계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데릴사위제에 대해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9.1%였다. '호감이 간다'는 의견은 24.0%였다.

호감을 표시한 계층은 여성(27.3%), 젊은 층(19~29세 33.2%)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남성(71.2%)과 50대(74.3%)는 대단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의견 중에는 '별로 호감이 가지 않는다' 37.9%, '전혀 호감이 가지 않는다'가 31.2%였다. 반면 '매우 호감이 간다'는 의견은 2.6%, '다소 호감이 간다'는 21.4%로 나타났다.

김윤미 기자

▶ [다운받기] 58차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 조사 보고서
▶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 공동조사] "호감간다" 24% 그쳐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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