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청백봉사상」 시상식/대상 6명등 수상… 인사특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중앙일보·내무부가 공동주최하는 제16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27일 오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백광현내무부장관·홍두표중앙일보사장·수상자가족·심사위원·역대 수상자 대표·관계공무원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일선 행정기관에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노력·봉사·청렴의 신념으로 묵묵히 일해온 수상자들은 경찰악대의 주악속에 부인들과 함께 단상에 올라 홍 사장으로부터 모든 지방행정공무원들이 선망하는 청백봉사상의 상패·부상을 받았다.<수상자 프로필 20면>
수상자들은 전국 15개 시·도의 추천을 받은 46명,중앙일보에 의해 직접 추천된 3명 등 49명의 후보 가운데 내무부·중앙일보가 공동구성한 3개 실사반의 엄격한 현지조사와 심사끝에 뽑힌 대상 6명·본상 12명 등 18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7급 이하의 대상에만 주어지던 특진혜택이 올해부터 본상에도 확대돼 이형식씨(32·광주시 효덕동 지방행정 주사보) 등 대상 2명·본상 1명 등 3명이 1계급씩 특진하게 되며 나머지 수상자들도 상급기관 발탁·희망부서 전보 등 인사상의 우대 특전을 받게 된다. 수상자 전원은 11월초 부부동반으로 일본·동남아시아로 1주일동안 행정시찰 여행을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