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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동 현지개량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인천도시전철 1호선 노선 변경안이 확정되고 송월동과 주안동 신기촌 일대가 주거환경 개선지구로 지정됐다. 또 만수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내에 국민학교 부지가 마련된다.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14일 오후 제3회 위원회를 개최하고 도시전철 1호선 노선조정(안) 등 부의 안건 5건을 가결하고 신흥동 등지 철도시설폐지 안건은 추후 재론키로 하고 유보했다.
이에 따라 도시전철 1호선 노선이 종전 상야동∼박촌동∼계산동∼갈산동∼산곡동∼동암역∼구월중앙공원∼연수동 승기천변∼송도해상신도시간(총 연장 26·4㎞)에서 영종신 국제공항전철∼병방동∼계산동∼부평로∼부평역∼간석5거리∼구월중앙공원∼연수동 승기천변∼송도해상신도시간(25·2㎞)으로 확정됐다.<약도참조>
시는 당초 1호선 노선을 김포 공항역이 종점인 서울지하철 5호선과 연계시킬 계획이었으나 김포공항까지 연결할 경우 총 연장이 4·㎞ 늘어 재원조달이 어렵고 시공상 장애도 많다는 이유로 노선변경을 추진, 9월25일 공청회를 개최한데 이어 9월30일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해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었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이날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된 송월동1가4 일대 3만3백91·8평방m와 주안동1342일대 신기촌지역 8만2백68평방m를 종전 주택개량 재개발구역에서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로 변경, 지구내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노후 불량건물을 개축하며 빈터엔 건물을 신축하는 절충식(현지개량 및 공동주택건립: 송월지구) 또는 현지개량방식(신기촌 1·2지구)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신개발지인 만수동산32의13일대 1만2천5백9평방m를 국민학교 시설부지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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