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도권 교통대책의 하나로 총사업비 1천42억원을 들여 지난 90년 5월8일 착공한 의왕∼과천간 유료고속도로가 착공 2년6개월만인 오는 11월5일 개통된다. <약도참조>
개통을 앞둔 이 고속도로는 의왕시 고전동에서 과천시 문원동간 총연장 10·85km 폭24m 규모의 왕복4차선도로로 수원∼안양·서울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크게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는 이 도로를 오는 11월부터 2012년까지 20년간 유료로 운영키로 함에 따라 통행료 징수요금을 소형차와 16인승이하 승합차는 8백원, 17인승 이상 버스는 1천원, 2·5t이상 10t미만은 9백원, 10t이상 대형화물차는 1천1백원으로 결정, 건설부에 승인 요청했다.약도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