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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씨 일가로 본 중국현대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손문의 부인인 송경령, 장개석의 부인인 송미령 등 두 퍼스트레이디를 배출한 송씨 일족의 가족사를 통해 중국현대사를 흥미진진하게 엮었다. 송경령은 중화인민공화국의 부주석에 올랐고 송미령은 대만권력의 핵심을 이룸으로써 송씨 일족의 가족사는 한편의 드라마를 연상시킨다.
따라서 이 책은 손문의 혁명사인 동시에 장개석 정권의 패망사이며 중국 좌우분열의 역사다.
특히 장개석 정권의 창출세력을 지하범죄조직으로 보는 시각은 주목할 만하다. 도서출판 동지간,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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