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송인득 MBC 아나운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9면

25년간 한국의 간판 스포츠 중계 캐스터로 활동해 오던 송인득 MBC 아나운서가 23일 0시 별세했다. 48세. 고인은 10일 저녁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간경화에 따른 위 정맥류 출혈 진단을 받고 투병해오다가 이날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결국 운명했다.

고인은 국민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MBC에 입사해 주로 축구.육상.프로야구 등 스포츠 중계 전문 캐스터로 활약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경옥 씨와 딸 효숙 양이 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영결식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MBC 사옥 남문광장에서 회사장으로 치러진다.3779-2191.

김필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