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하이라이트] 남양주 양지 e-편한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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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교통 여건 개선 등의 호재를 타고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에 올 들어 처음으로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가 분양된다. 대림산업이 22일부터 청약을 받는 25~57평형 1302가구의 남양주 양지 e-편한세상이다.

이 단지는 택지개발지구인 진접지구(62만여 평)에서 남쪽으로 1.5㎞ 거리에 있어 진접지구 개발의 수혜가 예상된다. 교통 여건도 계속 좋아진다.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47번 국도 퇴계원~임송교 구간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대된다. 고양~남양주를 잇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기 북부 구간 중 미개통 구간이었던 사패산 구간 7.5㎞도 11월께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한양종합병원과 롯데마트가 들어설 예정이고, 단지에서 5분 거리에 양오초등학교와 양오중학교가 있다. 3400여 평에 달하는 근린공원이 단지와 붙어 있어 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발코니 확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해 거실과 침실 폭이 넓은 편이다. 단지 안에는 800평 규모의 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대형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탁구장을 비롯한 스포츠 시설과 다목적 홀, 취미실 등이 들어선다. 분양가는 평당 780만~890만원 선이다. 입주는 2009년 3월 예정이다. 택지지구가 아니어서 입주 후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치면 바로 팔 수 있다. 031-569-6000.

함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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