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진·김준희 공통점은 '핑클 될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힙합 듀오 지누션 멤버 지누의 아내 김준희와 탤런트 윤태영의 아내 임유진은 연예인 커플이라는 것 외에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모두 여성그룹 핑클의 멤버가 될뻔했었다는 것.

가수 옥주현은 최근 KBS 2TV '상상플러스' 녹화에서 "지누의 아내 김준희와 윤태영의 아내 임유진이 핑클의 멤버가 될뻔했다"고 밝혔다. 당시 옥주현.이진.성유리는 이미 녹음을 마친 상태였으며 마지막 한 명의 자리에는 김준희와 임유진 외에도 티티마.클레오.영턱스의 메인 보컬과 타샤니의 애니가 낙점됐었다. 결국 데뷔를 한 달 앞둔 시점에 이효리가 핑클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는데 이효리는 당시 '업타운 걸'이라는 그룹을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옥주현은 또 "사실 핑클 이라는 이름 대신에 '소녀래'라는 이름도 있었다"는 비화를 공개했다.

임봉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