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보 하나라도 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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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프리미엄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중앙일보·중앙SUNDAY 공동주최로 '2008학년도 대학 공동입시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생·학부모 등 8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는 중앙일보 이성훈 CRM본부장의 개회사와 한양대 김종량 총장 축사에 이어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 본부장은 "중앙일보.중앙SUNDAY는 대입이라는 힘든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희망을 주고자 대입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독자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 총장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은 끝없이 펼쳐진 삶을 결정짓는 첫 이정표"라며 "우선적으로 뚜렷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양대 차경준 입학처장·이화여대 황규호 입학처장·중앙대 장훈 입학처장·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성균관대 성재호 입학처장·연세대 이재용 입학처장 순으로 달라진 대입 전형을 설명했다. 각 대학 입학처장은 수시 1학기 폐지에 따른 수시 2학기 모집정원 확대와 논술·면접·수능·학생부 중심의 다양한 선발방식을 소개했다. 이어 김형일 중앙일보 프리미엄 대입전략 칼럼니스트가 2008학년도 수시전형 분석과 대학별 공략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설명회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도 컸다. 송진호(45·광주시 문흥동)씨는 "고 3 아들 과외수업 때문에 부인은 집에 있고 혼자 왔다"며 "아들에게 하나라도 빠짐없이 전달해 주기 위해 행사내용을 녹화했다"고 말했다. 과천외고 3학년 홍선영(18)양은 "여러 학교의 입시 정보를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전자공학부 진학이 목표인 정지혜(18·금천여고 3학년)양은 "수능 우선 선발 전형 등 원하는 정보를 얻었다"며 활짝 웃었다.
중앙일보는 대입 정보를 원하는 수험생·학부모를 위해 12월까지 릴레이 대학공동 설명회를 연다.

프리미엄 라일찬 기자
사진=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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