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극잔치』막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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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화려한 공연의 절정기를 맞아 6월 한달 동안 대학로를 중심으로 한 서울 전역의 20개 중진 극단이 참여하는「사랑의 연극잔치」가 펼쳐진다.
사랑의 연극잔치에 즈음해 새로이 선보이는 작품인『런던 양아치』(극단 서울앙상불), 『트로이의 연인들』(극단 가교), 뮤지컬『꿈꾸는 기차』(극단 모시는 사람들),『노력하지 않고 출세하는 법』(민중극단)등과 『칠수와 만수』(소극장 학전), 『파우스트』(극단 부활), 『흰꽃마을』(극단 춘추)등 화제작과 장기 공연 인기 작들이 한꺼번에 무대에 오른다. 「사랑의 연극잔치」기간인 6월 한달 동안 연극협회는 매일 오전11시부터 오후3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공연정보센터」를 운영, 연극 관객들을 위한 공연안내를 한다. (744)8055.
또 정부가 연극관람을 권장하기 위해 6천만원의 문예진흥기금을 지원해 반값(3천원)으로 판매하는 일종의 쿠퐁인「사랑티킷」으로 이 연극잔치 참가작 들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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